전세 사기 방법을 알고 당하지 말자 2탄

 

전세 사기 방법 중에서 중복 계약 전세를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 한 번 예시를 통해 알아봅시다.

중복 계약 전세 사기

중복계약전세사기란, 집주인이나 사기범이 동일한 주택에 대해 여러 명의 세입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여 여러 번 보증금을 받아 가는 사기 수법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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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예시를 들어 알아보도록 합니다.

 

1. 집주인 A씨는 자신의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습니다.

2. B씨는 이 아파트를 보고 만족하여 A씨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2억 원의 전세금을 A씨에게 지급합니다.

3. 그러나 A씨는 B씨에게 주택을 인도하지 않은 채, 같은 아파트를 C씨에게도 전세 계약을 제안합니다.

4. C씨 역시 A씨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2억 원의 전세금을 지급합니다.

5. A씨는 B씨와 C씨로부터 받은 총 4억 원의 전세금을 가지고 잠적합니다.

6. 계약일이 되어 입주하려고 한 B씨와 C씨는 아파트에 이미 다른 세입자가 살고 있거나, 서로 자신들이 진짜 세입자라고 주장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7. B씨와 C씨는 A씨가 사기꾼임을 알게 되고,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법적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중복 계약 전세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증금을 입금하기 전에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여 다른 전세권 설정이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지 체크하고,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중개를 진행하거나,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계약서에 동일한 주택에 대한 중복 계약 금지 조항을 명시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계약에 관한 글도 있으니 읽어보고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전세 계약할 때 계약서에 적어야 할 필수적인 내용